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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베이 제공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 핵심부품의 시험모델 중 하나가 고물상에 팔렸다가 되돌아온 사건이 뒤늦게 드러났다. 엄청난 예산을 들인 중요 기술이 외부에 유출될 수 있는 사고였다. 항우연은 폐기 품목 검토를 입사 3개월 된 직원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과학계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에 따르면 항우연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3월 20일 나로호 부품 등 폐기 품목 10개를 700만원에 고물상에 팔았다. 올 초 필요 없는 일부 부품을 폐기하기로 결정한 후다. 하지만 판매된 철제 박스 속에는 나로호 ‘킥모터'(Kick Motor)가 들어 있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는 1단 액체엔진과, 2단 고체로켓 ‘킥모터’로 구성된 2단형 발사체다. 킥모터는 위성을 궤도에 진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킥모터는 추진제가 연소될 때 발생하는 3000도 이상의 고온을 60초 이상 견뎌야하는 것이 관건이다. 러시아에서 제작한 1단 액체엔진과 달리 2단 킥모터는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었다.

나로호 이미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뒤늦게 유출 사실을 알게 된 항우연은 10일 만에 경기도 평택 고철상으로 넘어간 킥모터를 500만원에 되산 것으로 알려졌다. 되돌아온 킥모터는 나로호 개발 과정에 사용된 인증모델(QM·Qualification Model)로 총 15개의 시험용 킥모터 중 하나다. 인증모델(QM)은 실제 발사 때 쓰이는 비행모델(FM)처럼 제작해 실험실에서 성능을 인증할 때 쓴다.

고물상에 팔려간 문제의 킥모터는 우주과학관 전시를 위해 2016년 항우연 대전 본원에서 나로우주센터로 가져간 것이다. 전시를 마치고 철제 박스에 담긴 채 4년 동안 센터 내 공터에 보관해오다 녹이 스는 등 고철로 변했다. 활용가치가 없고 전시용으로도 쓸 수 없는 상태가 된데다 담당자도 바뀌면서 폐기처분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부품을 회수하지 못했다면 큰 비용을 들여 개발한 국내 기술이 외부에 유출될 수도 있었다. 과학계는 이번 일이 두고 성과물 관리에 대한 부실함이 고스란히 드러난 사건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항우연 측은 내부 감사에 착수했고 책임 소재를 규명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나로호는 2002년부터 5205억원의 예산을 들인 거대 프로젝트로 탄생했다. 2009년 8월 25일, 2010년 6월 10일 2차례 발사됐으나 궤도 진입에 실패했고, 2013년 1월 30일 3차 발사 끝에 마침내 성공했다. 나로호의 성공으로 한국은 자국 땅에서 스스로 만든 위성을 자국 발사체로 쏘아 올린 스페이스클럽(자체 위성 발사 국가)에 세계 11번째로 가입하게 됐다.

NASA, ESA·JAXA 등과 위성자료 모아놓은 웹사이트 개설

코로나19 관련 위성자료를 모아놓은 ‘코로나19 지구 관측 상황판’ 웹사이트 [웹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엄남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도시 봉쇄와 사회적 격리 등이 이어지면서 야기된 지구의 변화를 우주에서 관측해 한눈에 들여다볼 수 있게 한 웹사이트(eodashboard.org())가 25일 문을 열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등이 위성 관측자료를 모아 ‘코로나19 지구 관측 상황판'(COVID-19 Earth Observation Dashboard)이라는 이름으로 개설한 이 사이트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공기와 수질 변화, 경제활동 추이 등을 다양한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아직은 자료 준비가 덜 되거나 공개된 관련 지표가 많지 않지만 총 17개 위성 관측 자료를 활용해 계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환경 지표는 30개, 경제활동 관련 자료는 17개, 농업 관련 지표는 3개를 다룰 예정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일본 도쿄 등을 비롯해 세계 13개국의 도시와 지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포함된 곳이 없다.

NASA 과학임무 담당 토마스 주부큰 부국장은 “코로나19가 야기한 인간활동의 변화가 지구에 뚜렷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우주에서 보게되면서 위성자료를 한데 모으면 급속하게 진행되는 이번 위기를 분석할 수 있는 새롭고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다”고 웹사이트를 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환경지표 중 차량을 운행하거나 발전소를 돌리면서 화석연료를 태울 때 나오는 가장 대표적인 공기 오염 물질인 이산화질소(NO₂) 추이에서는 일상 복귀 신호가 포착됐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 직후에는 NO₂가 유럽과 미국, 중국 등지에서 절반 가량으로 떨어졌으나 현재는 차량 운행이 늘어나고 공장이 다시 가동되면서 증가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NO₂는 수명이 몇시간밖에 안 돼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변화가 확실하게 포착됐으나 100년 이상 축적되는 이산화탄소(CO₂)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단기적 변화를 뚜렷하게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코로나19 지구관측 상황판’ 웹사이트에 포함된 샌프란시스코 야간 불빛 위성 자료[NAS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제활동 관련 지표로는 도심의 야간 불빛, 항구에서의 화물 선적 시간, 쇼핑센터에 주차된 차량 등 위성을 통해 관측할 수 있는 것을 중심으로 선정됐으며, 3개 기관 이외에 상업 위성 자료도 활용했다.

농업관련 지표는 코로나19 확산이 세계 식량 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우려에 따라 포함됐다. 코로나19가 식량 공급망 붕괴나 노동력 확보 차질을 초래해 농작물 수확이나 재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위성자료를 통해 생산지역이나 농업 활동 변화 등을 미리 챙겨 식량위기 대책을 세우는데 활용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5G 장비 자체 기술 없는 일본, 2030년까지 글로벌 통신사 고객사 확보 포부
전문가 “늦어도 너무 늦은 투자, 내수 시장용일 것”
“일본 시장 두드려 온 삼성, KDDI 외 추가 수주 어려울 듯… 협력이 최선”

일본이 ‘메이드 인 재팬(made in Japan)’ 5G(5세대 이동통신)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현재 5G 투자가 본격화된 전 세계에서 속속 업계 1위 중국 화웨이 장비 배제가 이어지고 있어 그 자리를 일본 통신장비사가 비집고 들어가겠다는 계산인 것이다.

25일(현지 시각) 일본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1위 통신사인 NTT도코모를 산하에 두고 있는 NTT그룹은 현지 5G 통신장비 업체인 NEC 지분 5%가량(약 7300억원)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TT는 NEC의 3대 주주로 올라가게 된다.

일본 NTT그룹이 자국 통신장비사 NEC 지분을 인수, ‘메이드 인 재팬’ 5G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NTT그룹 홈페이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지분 투자가 일본이 화웨이를 대체할 대항마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에서 화웨이를 대체할 수 있는 메이저 통신장비사는 유럽계인 스웨덴 에릭슨, 핀란드 노키아 정도가 있다.

사와다 준 NTT 최고경영자(CEO)는 “화웨이 현 상황이 일본에는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올릴 수 있는 기회”라면서 “미·중 관계는 계속 악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험난한 세계 정세 속에서 NTT는 리더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NTT는 NEC와 함께 기지국을 포함한 무선 네트워크 기술 공동 개발에 나서게 된다. 회사 측은 2030년까지 미국 AT&T 같은 유력 통신사의 5G망을 수주해 글로벌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다만, 통신장비 시장은 기존 세대 서비스와의 호환성·규모의 경제로 인한 가격경쟁력 등으로 화웨이·에릭슨·노키아가 사실상 과점하고 있어 목표 달성을 위한 길은 험난할 전망이다. 이미 통신장비사들이 다음 세대인 6G(6세대 이동통신)장비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늦어도 너무 늦은 조치라는 것이다.

현재 5G를 포함한 무선 통신장비 시장 점유율은 화웨이·에릭슨·노키아가 80% 이상이다. 일본 통신장비사인 NEC와 후지쓰 점유율은 1%가 채 안 되는 상황이다. 5G망 시장만 놓고 보면, 이들은 자체적으로 장비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이 아예 없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미·중 대립이 격화하면서 세계적으로 보호무역주의가 강해지자 5G망에서는 일본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즉 글로벌 시장에서의 의미 있는 점유율 확보보다는 내수시장용 투자라는 것이다.

일본 내수시장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 입장에서는 일본의 자체 장비업체 육성이 달갑지 않을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일본 2위 통신사인 KDDI와 LTE(4세대 이동통신) 때부터 계약을 맺었고, 5G망까지 수주했으나 다른 통신사와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5G 통신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10%대로 후발주자인 삼성 입장에서는 일본 시장도 아쉬울 수밖에 없다.

한 통신장비 업계 관계자는 “일본은 ‘화웨이 장비 배제’ ‘자국 통신장비사 우위’라는 원칙을 이어가는 보수적 성향이 강한 곳이기 때문에 삼성이 KDDI를 제외한 다른 통신사에서 계약을 따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력이 없는 일본 장비사와 협업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최선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내 스카우트제도 ‘CDC 프로그램’, 도입 2년여 넘기며 안착
“하고 싶은 일 하게 하라” …팀 리더→구성원 중심의 조직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마음 떠난 부서에서 업무 효율이 나겠나. 직원들이 우리 회사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박정호 SK텔레콤 대표가 2년 전 도입한 사내 스카우트 제도 CDC(Career Development Challenge) 프로그램은 달라진 기업문화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대표적 예로 손꼽힌다. CDC는 누구든 하고 싶은 업무에 상시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직원의 입사 시기, 업무 등 조건을 따지지 않는 데다 기존 소속 팀의 의견도 일절 반영되지 않는다. 소속 팀 리더가 반대하더라도 직원이 원한다면 언제든 부서를 이동할 수 있게 문을 열어둔 것이다.

◆”하고 싶은 일 하게 하라”= 26일 SK텔레콤에 따르면 도입 3년 차를 맞은 CDC 프로그램은 매년 직원들의 지원 건수가 증가하며 안착하고 있다. 박 대표의 취임 이듬해인 2018년 2월 도입된 이 제도는 직원들이 원하는 부서에서 원하는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직원 역량과 조직 활력을 끌어올리고, 이를 성과 창출로 연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사내 인트라넷에 별도 CDC 사이트를 마련해 1년에 한 번 이뤄지는 조직 개편과는 별개로 상시적으로 운영 중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인력 충원이 필요한 팀에서 자유롭게 올리는 모집 공고 외에도, 직원들이 먼저 원하는 부서ㆍ업무와 이력서를 비공개로 업로드해 자신의 인사 이동을 요청할 수 있게 했다. 해당 게시물은 인사팀과 지망 팀 리더만 열람할 수 있고, 이후 블라인드 심사와 면접 등 모든 절차가 비밀리에 진행된다. 해당 직원의 부서 이동이 결정된 경우에만 지망 팀 리더가 기존 팀 리더에게 “언제부터 이동 부서로 출근할 예정”이라고 통보하는 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직원들의 지원, 면접 사실은 모두 비공개된다. 부서 이동이 결정난 경우에만 공개된다”고 설명했다.

도입 첫해인 2018년만 해도 직원들 사이에선 회사 눈치를 보며 머뭇대는 분위기가 있었다는 후문이다. 이동 직후 기존 팀 리더와 직원 간 일부 어색한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했다. 경력ㆍ신입 직원의 경우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를 두고 회사 차원의 고민도 깊었다. 하지만 도입 2년여를 넘기며 CDC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업무를 시도하는 직원은 점점 늘었고, 내부에서도 이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자리 잡았다. 불과 몇 해 전만 해도 하달식 통보가 당연하게 여겨지던 기업 인사 문화 자체가 달라지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박 대표 지론 반영 ‘선의의 경쟁’= 이 같은 프로그램이 안착하기까지는 팀 리더 중심의 조직이 아닌, 구성원이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조직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소 박 대표의 지론이 그대로 반영됐다. 박 대표는 취임 2년 차인 2018년 초 “직원들이 원하는 부서에서 일하도록 하는 것이 업무 효율을 높이는 길”이라며 프로그램 도입을 결정했다. 그는 “마음 떠난 부서에서 계속 일해봤자 업무 효율이 날 수가 없다”면서 “부서를 나가고 싶어 하는 직원은 다른 부서로 갈 수 있는 절차를 열어둘 것”을 지시했다.

물론 직원을 빼앗긴 부서로선 손해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박 대표는 ‘일하고 싶은 부서’ ‘일하고 싶은 팀’을 만들기 위해 부서 간, 팀 간, 리더 간 선의의 경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팀장급인 SK텔레콤 관계자는 “팀 리더끼리는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해진 셈”이라며 “당장 인사 통보를 받은 팀으로선 일부 속상한 면도 있으나 ‘누구든 일하고 싶어 하는 조직’을 만들고자 하는 선의의 경쟁이라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경향신문]

2013년 1월 발사된 나로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2013년 발사된 한국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개발에 사용됐던 핵심 국산 부품이 고물상에 팔렸다가 열흘 만에 되돌아온 것으로 밝혀졌다. 우주 기술 관리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지난 3월 20일 나로호 부품 등 폐기품목 10개를 고물상에 700만 원을 받고 팔았다. 그런데 폐기품목 가운데에는 녹이 슨 철제 컨테이너 상자가 있었는데, 여기엔 나로호 2단 로켓 개발에 쓰였던 ‘킥모터(Kick Motor)’가 들어 있었다. 매각 사실을 뒤늦게 안 전 관리담당자가 이를 알렸고, 항우연은 열흘 만에 고물상에 500만 원을 주고 킥모터를 되사온 것으로 알려졌다. 킥모터는 2단 로켓에 장착돼 추진력을 내는 기관으로 연구진이 목표로 한 정확한 궤도에 위성을 진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고물상에 갔다 돌아온 킥모터는 실제 우주로 떠나게 될 킥모터 ‘비행모델(FM)’을 만들기 위한 ‘인증모델(QM)’이다. QM은 구조적으로 FM과 동일하게 제작해 각종 성능시험을 한다. 나로호 1단 로켓은 러시아에서 들여온 데 반해 2단 로켓에 장착된 킥모터는 국산 기술이다. 문제가 된 킥모터는 2016년 나로우주센터의 우주과학관으로 이송됐으며 최근엔 주변 야외에 보관돼 왔다.

항공우주연구원 측은 시제품의 경우 과거에는 행정 관리상 ‘자산’으로 분류하지 않아 보존 방법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사안처럼 창고에 보관돼 있지 않은 전시 목적의 시제품의 경우엔 노후 문제 등으로 관리가 부실해질 가능성이 더 컸던 셈이다.

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는 “내부 감사에 착수한 상황”이라며 “관리 인수인계 절차 등을 포함한 다양한 사안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베스트 일레븐)

상주 상무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입대한 김동민을 조명했다. 김동민은 지난달 25일 육군훈련소에 입영해 일주일 간 신병 교육을 받고 지난 1일 국군체육부대로 파견됐다.

김동민은 “축구선수로서 국군체육부대에 입대하는 것이 하늘의 별따기처럼 어렵다. 내가 별을 딴 만큼 나와 팀이 밤하늘의 별이 돼 반짝반짝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입대 소감을 남겼다.

인천대 졸업 후 2017년 인천에서 데뷔한 김동민은 양측 풀백을 소화하며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김동민은 “2017년 K리그 데뷔전이 상주와 경기였다. 첫 경기인 만큼 떨리고 쉽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다. 지금까지 프로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였다”라고 전했다.

김동민은 이후 3년 간 인천 소속으로 1·2군에서 번갈아 뛰며 주전 복귀를 꿈꾸다가 2020년 상주 입대를 택했다. 군 생활이 축구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3년의 프로 생활 동안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높이 비상한 선수들이 있다. 나 또한 입대 전 상주상무가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도록 이를 갈고 준비했다. 군 입대를 통해 이미지를 바꾸고 반전의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

반전을 꿈꾸며 입대한 김동민은 신병다운 군인정신으로 훈련 및 생활에 있어서 누구보다 열심이다. “짧은 훈련소 생활은 사회의 생활 패턴과 달라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진정한 군인이 되는 모습을 상상하며 버틸 수 있었다. 신병의 기본 자질인 예의, 군기 등 군인정신으로 군 생활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라고 군기가 바짝 든 모습을 보였다.

김동민의 이번 시즌 목표는 선임들과 함께 상주 상무의 팀 컬러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프로에서 내로라하는 선수들과 함께해서 영광이다. 좋은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나 또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상주는 오는 28일 오후 7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OSEN=샌디에이고(미국 캘리포니아주),박준형 기자]9회말 다저스 잰슨이 삼자범퇴로 샌디에이고 공격을 막아내고 있다. / soul1014@osen.co.kr

[OSEN=길준영 기자] LA 다저스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32)이 2017년 월드시리즈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휴스턴 애스트로스 타자들에게 보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휴스턴은 지난 겨울 2017년 전자기기를 활용해 상대팀의 사인을 훔치는 부정행위를 저지를 사실이 드러났다. 문제는 휴스턴이 2017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휴스턴의 우승을 박탈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특히 월드시리즈 준우승에 머무른 다저스 선수들 사이에서 휴스턴에 대한 반감이 크게 높아졌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7월 24일 혹은 25일(한국시간)에 시즌을 개막한다. 경기 일정도 162경기에서 60경기로 축소됐다. 각 팀들은 같은 리그 같은 지구 팀들과 40경기, 다른 리그의 같은 지구 팀들과 20경기를 치른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소속인 다저스와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소속인 휴스턴은 올 시즌 맞대결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잰슨은 휴스턴 타자들에게 보복구를 던지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국매체 ESPN과의 인터뷰에서 잰슨은 “우리는 2017년 우승팀이 우리라고 생각한다. 우승팀은 우리여야 했다. 우리는 부정행위에 당했다”라며 휴스턴의 우승이 부당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동시에 “올해 휴스턴과 경기를 한다면 타자들에게 공을 던지지 않을 것이다. 그건 쿨하지 않다. 나는 그 누구도 사람에게 공을 던지질 않길 바란다. 그저 그들과 경기를 하고 내 최선을 다할거다”라고 말했다.

경남FC에 임대 영입된 정혁.[경남F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경남FC는 K리그1(1부리그) 전북 현대에서 미드필더 정혁(34)을 임대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말까지 6개월이다.

경남 창원 출신인 정혁은 2009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3년 전북으로 이적해 K리그 통산 226경기에서 21득점 18도움을 기록한 베테랑 미드필더다.동행복권파워볼

경남은 설기현 감독의 요청으로 미드필더 보강에 나섰고, 설 감독이 선수 시절 인천에서 함께 뛰었던 정혁을 영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메디컬 테스트 등의 입단 절차를 완료한 정혁은 이르면 28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부터 출전할 전망이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이 지난 25일 도쿄에서 외국특파원협회 초청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PA 연합뉴스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이 지난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다.파워볼게임

로이터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이날 외국특파원협회(FCCJ) 초청 기자회견에서 “북한 정세에 대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정은 건강 상태에 대해 “의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김정은이 북한 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때문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거나, 김정은 건강에 어떤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했다.

고노 방위상은 김정은의 건강에 대해 추가 질문을 받고서는 “정보 사안을 논하는 것은 허락되지 않았다”고 했다.

김정은 건강이상설은 지난 4월 확산됐다. 김일성 생일(4월 15일) 참배 행사에 불참한 것이 주된 근거였다. 그러나 김정은은 5월 1일 평안남도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하며 건재를 과시했다.

다만 최근 남북간 긴장이 고조될 때 김정은이 아닌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전면에 나서자 건강 이상설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김정은은 지난 23일 노동당 중앙군사위 예비회의도 화상회의로 주재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정은이 화상회의를 개최한 것은 처음 있는 일로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북한은 이날까지 당시 화상회의 개최 관련 사진이나 영상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코로나 방역 차원에서 대외 활동을 줄이고, 화상회의를 열었을 것이란 주장도 강하다.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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