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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은닉 시도에 훔친 신용카드도 사용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시 한 편의점에서 일을 마친 후 귀가하던 여성을 살해한 20대가 범행후 현장으로 돌아와 시신을 은닉하려 했던 정황이 포착됐다.

탑차에서 내리는 피의자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편의점에서 일을 마친 후 귀가하던 여성을 살해한 20대 A씨가 지난 3일 구속됐다. 사진은 사건 당일인 지난달 30일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A씨가 본인 소유 탑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캡처 화면. 2020.9.3 dragon.me@yna.co.kr
탑차에서 내리는 피의자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에서 생활비 마련을 위해 편의점에서 일을 마친 후 귀가하던 여성을 살해한 20대 A씨가 지난 3일 구속됐다. 사진은 사건 당일인 지난달 30일 검은색 마스크를 착용한 A씨가 본인 소유 탑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 캡처 화면. 2020.9.3 dragon.me@yna.co.kr

제주서부경찰서는 30대 여성을 살해하고 금품을 강탈한 혐의(강도 살해)에 더해 시신 은닉 미수와 절도, 신용 카드 부정 사용, 사기 혐의 등을 추가해 A(29·제주시)씨를 10일 검찰에 넘긴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6시 50분께 제주시 도두1동 민속오일시장 인근 밭에서 B(39·여)씨를 살해하고 현금 1만원과 신용카드를 훔쳐 달아난 혐의(강도 살해)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지난 4∼7월 택배 일을 하다가 ‘생각보다 돈이 안 된다’며 택배 일을 그만둔 뒤 현재는 무직 상태로, 생활고에 시달리다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A씨가 자신 명의의 차를 가지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생활고가 아닌 당장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평소 인터넷방송 여성 BJ에게 선물을 주며 돈을 탕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A씨는 범행 5시간 뒤 다시 범행 장소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주변 폐쇄 회로(CC) TV 분석 결과 A씨는 범행 5시간만인 지난달 31일 0시∼0시 30께 휴대전화 빛을 이용해 범행 장소를 다시 찾았다.

A씨는 시신을 5m가량 옮기다 결국 포기하고 현장에서 사라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시신을 감추기 위해 현장을 찾았지만 무거워 결국 옮기지 못하고 되돌아갔다”고 진술했다.

A씨는 또 범행을 저지른 뒤 훔친 피해자 신용카드로 편의점에서 식·음료를 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인정한 상태”라며 “현재 A씨가 계획적으로 강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피해자 아버지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7일 자로 ‘제주도 민속오일장 인근 30대 여성 살해 사건의 피해자 아버지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게시했다.

피해자 아버지는 “딸은 작은 편의점에서 매일 5시간씩 아르바이트를 하고 퇴근 후 도보로 1시간 30분 거리인 집까지 걸어서 귀가했다”며 “사건 후 알게 됐지만, 딸은 ‘운동 겸 걷는다’는 말과 달리 교통비를 아껴 저축하기 위해 매일 걸어 다녔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그러면서 “피의자는 1t 탑차를 소유하고 택배 일도 했다는데 일이 조금 없다고 교통비까지 아껴가며 걸어서 귀가하는 여성을 뒤따라가 끔찍한 일을 벌였다”며 “갖고 있던 흉기로 살인했다는 것으로 미뤄 계획 살인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청원인은 “만약 내 딸이 아니었어도, 누군가 그곳을 지나갔다면 범죄 피해자가 됐을 것”이라며 “또다시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엄벌에 처해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일 자로 “귀가하던 여성을 뒤따라가 살해한 제주 20대 남성의 신상 공개와 엄정한 수사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왔으며 현재 11만명이 동의했다.

바르셀로나 잔류 결정을 내리고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바르셀로나 잔류 결정을 내리고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한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페이스북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바르셀로나 잔류를 결정한 리오넬 메시가 프리시즌 팀 훈련에 합류, 2020-21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바르셀로나는 9일(현지시간)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메시를 비롯해 필리페 쿠티뉴, 세르히오 부스케츠, 안수 파티, 프렝키 더 용이 이날 오전 팀원들과 함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1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되는 메시는 지난달 26일 ‘매 시즌이 끝난 뒤 10일 이내에 자신이 이적에 대한 뜻을 밝히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조항을 내세워 7억유로(약 9830억원)의 바이아웃(최소이적료) 없이 떠나겠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바르셀로나는 일반적으로 시즌이 종료되는 6월이 지났기에 이 조항은 효력이 상실됐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메시 측은 2019-20시즌은 코로나19 여파로 일반 시즌과 다르게 진행됐기에 조항을 발동하는데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마음이 떠난 메시는 지난달 31일부터 시작한 팀의 프리시즌 훈련에도 불참했다.

양측이 팽팽히 맞서며 법정 공방까지 예상됐지만, 메시가 한발 물러났다.

메시는 지난 5일 “구단은 바이아웃 제안이 있어야 나를 보내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에 남기로 했다”며 “법정 분쟁까지 갈 수 있었지만 바르셀로나는 나에게 모든 것을 줬다. 나 역시 바르셀로나에 모든 것을 줬다. 바르셀로나와 법정까지 갈 생각은 없다”며 잔류를 결정했다.

이후 메시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팀 동료들과 접촉 없이 홀로 훈련을 실시했다.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이 나온 메시는 처음으로 팀 동료들과 함께 발을 맞추며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메시와 함께 팀 훈련에 합류한 쿠티뉴는 지난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까지 치러 휴식을 취한 뒤 지난 7일부터 개인 훈련을 시작했다. 부스케츠와 파티, 더 용은 각각 스페인과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돼 UEFA 네이션스리그 일정을 소화한 뒤 복귀했다.

[뉴스엔 최승혜 기자]

하희라 최수종 부부가 사랑꾼 지존다운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9월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하희라 최수종 부부, 이태란, 천둥과 함께하는 ‘하희라이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하희라는 tvN ‘청춘기록’에서 아들 역할인 박보검 덕분에 위기를 극복했다고 밝혔다. 그는 “보검이가 해군에 입대하는 것 때문에 입대 전 100% 사전 제작으로 촬영을 끝내야 했다. 촬영을 빨리빨리 강행하다보니 가속도가 붙었다. 신애라 씨와 얘기하길 덕분에 잘 끝냈다며 해군에 감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MC들이 “박보검 때문에 처음 경험해본 것이 있다던데”라고 묻자 하희라는 “보통 드라마 시작하기 전 제작발표회를 하지 않나. 전날 보검이한테 전화가 와서 의상 뭐 입을거냐고 묻더라. 상대배우와 의상톤을 맞추기는 처음이었다. 심지어 연인도 아닌 모자역할이지 않나. 내가 흰 블라우스를 입을 거다라고 하니까 보검이가 ‘알겠어요. 제가 맞출게요’라고 하더라. 보검이가 작은 케미조차 신경을 많이 쓰더라”며 감동했던 일화를 밝혔다. 이에 김구라는 최수종을 겨냥하며 “하희라 씨 주변에 그런 남자분들이 참 많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최수종은 하희라와의 동반출연에 대해 “부담이 된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챙겨주고 신경을 써야 하니까”라며 “이러다가 다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고 말해 MC들의 원성을 샀다. 김구라가 “최수종 씨가 그러면 하희라 씨는 시청자 눈치를 보지 않냐”고 묻자 하희라는 “남편은 워낙 챙겨주는데 저는 무뚝뚝하고 털털한 성격이다. 저희가 부부예능에 출연했을 때 그런 조심스러움 때문에 애매한 표정이 많이 나왔다”며 “‘기쁠 때도 너무 기뻐하지 말고 슬플 때도 너무 슬퍼하지 말자’가 제 모토다”라고 설명했다.

하희라는 ‘여자를 울려’라는 작품에서 만난 이태란, 천둥을 아낀다고 밝혔다. 그는 “예전에 선배들이 배우는 부모가 돌아가셔도 촬영해야 되고 아파도 입원하지 말고 녹화해야 된다고 하셨는데 제가 그 작품을 하면서 두 가지를 다 겪었다. 어머니가 녹화 중 하늘나라로 가셨고, 급성 충수염에 걸렸다”며 “당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한테 정말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때 이태란, 천둥, 오대규 배우들한테 정말 많은 위로를 받았다. 제 아픔을 함께 공유한 배우들이라서 더 각별했고 드라마가 끝난 후에도 연락을 자주했다. 볼링 모임도 이 친구들을 자주 보기 위한 핑계로 만든 거다”라고 밝혔다.

MC들이 “하희라 씨가 일하러 나가면 망부석이 된다던데”라고 묻자 최수종은 “같은 직업에 종사하다 보니 아내가 어떤 일을 하고 어떻게 고생할지를 다 알고 있지 않나. 하희라 씨가 밤을 꼬박 새고 오면 안 자고 기다린다”고 밝혔다. 이에 하희라는 “저는 새벽까지 기다리지 않고 잔다. 다음날 아이들을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최수종은 “저는 잉꼬 부부란 타이틀이 감사하다. 오히려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게 감사하지, 이제 막 살아야지 이런 생각은 안 든다”고 밝혔다.

하희라는 이벤트 장인 최수종의 이야기를 하다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 생일 때 여자친구들과 생일파티를 하는데 최수종 씨가 여장을 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최수종은 “숍에 가서 화장을 하고 미니스커트까지 입었다. 아내 친구들을 편하게 대해주려고 한 거다”라고 하자 하희라는 “나중에 사진이 돌아다닐까봐 친구들한테 그 당시 찍었던 사진을 다 지우라고 했다. 하지만 (최수종이) 정말 예뻤다”고 털어놨다.

하희라는 아들을 볼 때마다 ‘최수종 DNA’에 깜짝 놀란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과 외출하면 ‘엄마 가방 들어드릴게요’라고 물어본다. 알게 모르게 아버지한테 배운 것 같다”며 “딸도 먼저 ‘엄마 제가해드릴게요’라고 하면서 도와준다”고 털어놨다.

최수종은 “아들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것 같아서 잘해주냐고 물어봤더니 한마디로 더 이상 질문을 안 하게 만들었다. ‘아빠만큼은 해요’라고 하더라. 더 이상 질문할 게 없었다”고 아들을 자랑했다. 하희라는 “아들들만 있었으면 달랐을 텐데 딸도 있으니까 ‘아빠 같은 사람을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하희라는 ‘청춘기록’에서 아들 역할의 박보검을 군대보내는 것처럼 아들이 12월에 군대를 간다고 밝혔다. 그는 “아들이 입대를 먼저 결정하고 통보를 했다. 군대가서 슬픈 게 아니라 아들이 몇 년 전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철심을 박았다. 제거수술을 올해 했다. 건강했을 때 군생활 했으면 좋겠는데 걱정돼서 ‘내년 봄에 가는 거 아니었어?’라고 물었더니 아들은 이미 마음의 준비를 끝냈더라. 저를 꼬옥 안아주면서 ‘엄마 걱정하지 마세요’라고 하는데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남편도 옆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아들) 입대할 때 우니까 오지 말라고 하더라. 그래서 당신이 더 울 거라고 했다”고 부창부수의 면모를 털어놨다.

또 최수종은 2012년 드라마 ‘대왕의 꿈’ 촬영 중 겪은 낙마 사고 후유증으로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최수종은 “당시 외부에는 이 정도로 안 알려졌지만 크게 다쳤다. 아직도 상처가 손에 남아있다”며 “그 때 불면증이 왔다. 약을 처방받아서 먹지 않으면 잠이 안 왔다”고 털어놨다.하희라는 “남편이 그렇게 아파하는 걸 처음 봤다. 아이들도 울고 그랬다”며 “그동안 제가 의지했다면 남편이 병원에 있는 동안 제가 생각해도 씩씩했다. 저희를 더욱 돈독하게 해줬던 계기였다”고 고백했다.

최수종은 신체 나이 검사 결과 30대 중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요즘에도 촬영이 없는 날이면 매일 운동한다. 나이가 들어도 균형잡힌 몸매를 유지하는 게 좋지 않나”라며 “제가 몸 관리를 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배우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바로 하희라한테 잘 보이고 싶어서다”라고 말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하희라는 “저도 남편에게 잘 보이기 위해 운동한다”며 잉꼬부부다운 멘트를 날렸다.

현재 27년차 부부인 두 사람은 결혼 30주년에 지인들을 위한 파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수종은 현재 색소폰을, 하희라는 댄스스포츠를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란은 과거 한 방송에서 남편을 두고 할리우드 배우 이완 맥그리거를 닮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남편이 방송을 보고 ‘이완 맥그리거는 아닌데’라며 ‘케빈 베이컨을 닮았다’며 정정해주길 바라더라”며 “솔직히 말하면 케빈 베이컨보다 훨씬 더 잘생겼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MC들이 “이태란 씨는 이벤트에 대한 기대를 1도 안한다던데”라고 묻자 이태란은 “남편이 과묵하고 재미가 없는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이벤트를 기대했다. 선물보다 (이벤트가) 재밌지 않나”라며 “지금은 살면서 성격파악을 완전히 했기 때문에 저는 기대를 안하고 한결같이 사는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한국의 샤를리즈 테론’이 되고 싶다며 “액션을 보니 너무 멋있더라. 한국의 샤를리즈 태란이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엠블랙 출신 천둥은 “집에 있으면 전혀 관리를 안 한다. 누나 산다라박한테 ‘라스’ 출연한다고 했더니 피부과에 가서 관리를 받으라고 하더라. 하지만 관리를 못 받고 출연했다”고 밝혔다. 천둥은 필리핀에서 이민생활 할 때 지진 때문에 공포를 느꼈다며 “갑자기 침대가 뒤로 흔들리더니 건물 벽에 다 금이 갔다. 너무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천둥은 하희라와 뜻밖의 친분을 자랑했다. 그는 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 하희라의 아들 역할로 출연했다며 볼링멤버의 막내로서 하희라로부터 ‘~둥이’라고 불린다고 전했다.(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처)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이상학 기자] LA 다저스의 영건 에이스 워커 뷸러(26)가 수상하다. 최고 162km 강속구를 뿌렸지만 손가락 물집 문제가 재발되면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의 근심도 깊어지고 있다.파워볼실시간

뷸러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2020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 2⅔이닝 4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5실점(2자책)으로 조기 강판됐다.

이날 뷸러는 포심 패스트볼 최고 구속이 100.8마일, 무려 162.3km까지 나왔다. 평균 구속도 98.9마일로 159.2km. 무시무시한 볼 스피드를 자랑했지만 3회 홈런 2방을 맞았다. 손가락 물집이 터지면서 3회를 마치지 못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뷸러는 지난달 2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손가락 물집이 잡혀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그 이후 복귀전이었던 3일 애리조나전에 5이닝 2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이날 또 물집 문제가 발생하면서 우려를 샀다.

61구 만에 교체된 뷸러는 경기 후 “좋은 투구를 하지 못한 내 책임이다. 물집은 너무 걱정하지 않는다. 더 이상 악화되지 않게 방법을 찾겠다. 더 나은 투구를 하고 싶다”며 볼 스피드 상승이 물집의 요인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버츠 감독은 뷸러의 다음 등판 일정에 대해 함구했다. 물집 회복을 위해 추가 회복 시간을 줄지도 밝히지 않았다. 로버츠 감독은 “뷸러가 지금까지 다뤄보지 못한 일을 겪고 있다. 다음 경기는 물론 10월에 나설 수 있을지 확실히 체크해야 한다. 다음 일정에 등판하길 기대하고 있지만 내부 논의를 할 것이다”고 말했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1선발로 활약 중인 가운데 뷸러, 훌리오 유리아스, 더스틴 메이, 토니 곤솔린 등 20대 초중반 젊은 투수들이 선발진을 구축하고 있다. 로스 스트리플링은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레이드하며 젊은 선발들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 중 포스트시즌 선발승이 있는 투수는 뷸러뿐이다.파워볼게임

포스트시즌 통산 6경기 1승1패 평균자책점 2.72로 ‘빅게임 피처’ 면모를 보여줬다. 그러나 10월 포스트시즌까지 3주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손가락 물집으로 정상 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 7경기에서 1승에 그친 뷸러는 평균자책점도 3.86으로 다저스 선발 중 가장 떨어진다.

커쇼와 원투펀치가 되어야 할 뷸러의 부진에 로버츠 감독의 수심도 깊어진다. 남은 시즌 뷸러의 반등 여부에 다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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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라디오스타’ 하희라가 이태란과 천둥을 아끼는 이유와 이들과 함께 볼링 모임을 결성한 계기를 공개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하희라 최수종 부부, 이태란, 천둥과 함께하는 ‘하희라이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하희라는 함께 출연한 이태란과 천둥을 아끼는 이유를 밝혔다.

하희라는 먼저 “‘여자를 울려’라는 드라마를 함께 했다”며 세 사람의 인연을 공개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선배들에게 ‘배우는 녹화 날 부모가 돌아가셔도 촬영해야 한다. 아파도 입원하지 말고 녹화해야 한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었다. 그런데 ‘여자를 울려’를 하면서 두 가지 상황을 다 겪었다”며 눈물을 보였다.파워볼

이어 “당시 어머니도 보내고 야외 촬영할 때 급성 충수염도 겪었다. 그러다 보니 연기자와 스태프들에게 피해를 많이 줬다. 그때 이태란, 천둥, 오대규 선배님이 많이 위로해줬다. 내 일생 중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함께 보내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하희라는 이 인연이 오래가길 바랐다. 그는 “가끔 만나서는 오래 보기 힘들 것 같아서 볼링 모임을 결성했다”며 “사실 볼링은 핑계였다. 정기적으로 만나기 위해 만든 것”이라고 밝혔다. 볼링 모임에는 하희라 최수종 부부를 비롯해 이태란, 천둥, 오대규, 조안, 유이 등이 포함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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