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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수정 기자]

가수 유소영이 흐린 날씨에 안타까워했다.

유소영은 9월 17일 개인 SNS에 사진과 함께 “비야 그만 그쳐줘”라는 글을 게재했다.

사진에서는 골프웨어를 입은 유소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스크를 쓴 채 서있는 유소영 뒤로 흐린 날씨가 포착됐다.

한편 유소영은 지난 2009년 그룹 에프터스쿨로 데뷔했으며, 이후 배우로 전향했다.

(사진=유소영 인스타그램)

[앵커]

이번엔 강남의 한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받고 나서 갑자기 앞을 못 보게 된 사연입니다. 의사는 환자가 실명을 한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고승혁 기자입니다.

[기자]

서른 살 박씨는 지난 5월, 쌍꺼풀 수술 뒤 앞을 잘 못 보게 됐습니다.

[박씨/의료사고 피해자 : 제발 진짜 다 필요 없으니까 제발 제발 눈만 돌아오게 해 주세요, 제발.]

[병원 관계자 : 그만 울어. 그만 울어.]

직업도 잃고 은둔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박씨/의료사고 피해자 : 8번은 기본적으로 넣어야 되고 안약만 하루에 20번도 넘게 넣어요.]

초점이 맞지 않아 운전도 못 하고 버스표지판 보기도 힘듭니다.

쌍꺼풀 수술한 눈에 염증이 생겨 재수술을 받은 직후부터 오른쪽 눈이 이상했습니다.

[박씨/의료사고 피해자 : 눈이 전혀 안 보인다고 그랬는데도 일시적인 현상이다 그래서 집으로 갔어요. 그다음 날도 눈이 안 보이는 거예요.]

대학병원 검사 결과 외상성 백내장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도구 등으로 눈을 다쳤을 수 있다는 겁니다.

하지만 병원은 의무기록지도 보이지 않고 잘 모르겠단 말만 되풀이했습니다.

수술실 CCTV도 없었습니다.

[박씨/의료사고 피해자 : CCTV가 없어요. 그런데 의사 선생님도 본인이 한 행동이 뭔지 모르겠다고 그러고 CCTV도 없지, 저는 눈을 감고 있었는데.]

해당 병원을 찾아가 봤습니다.

[병원 관계자 : 10시 넘어서 오시는데? 일단 오늘 안 오시잖아요, 서면으로 먼저.]

이후 분쟁 중이므로 아무 말도 할 수 없단 입장을 보내왔습니다.

강남 유명 성형외과인 이곳은 문제가 생겨도 끝까지 해결한다며 지금도 유튜브로 광고 중입니다.

(영상취재 : 최대환 / 영상디자인 : 강아람 / 영상그래픽 : 김지혜)

◆ 관련 리포트

▲ 롯데 레전드 박정태(왼쪽)와 LG 레전드 김용수. ⓒ한희재 기자
▲ 롯데 레전드 박정태(왼쪽)와 LG 레전드 김용수.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이재국 기자] “오랜만에 롯데 야구 이야기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저도 기대가 되네요. 그 버스 기사와는 이제 형동생 하는 사이가 됐습니다.”-롯데 레전드 박정태.

“LG가 우승할 때도 됐어요. 최근 부상 선수들도 돌아오고 이젠 전력 누수도 거의 없어 치고 나가야할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LG 레전드 김용수.

-17~18일 잠실 롯데-LG 2연전…박정태 vs 김용수 편애 해설

-임용수 캐스터 진행…‘성대모사 달인’ 개그맨 안윤상도 출연

-LG U+프로야구 ‘마이리틀베이스볼 Live’ 팬들과 소통 중계

‘탱크’ 박정태(51)와 ‘노송’ 김용수(60)가 오랜 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이번엔 마운드와 타석이 아닌 중계 부스에서 마이크를 앞에 두고 입심 대결을 벌인다.

이들이 만나는 무대는 다시 돌아온 ‘마리베(마이 리틀 베이스볼) Live’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 프로야구 전용 앱인 ‘U+프로야구’에서 17일(목)부터 20일(일)까지 편애 중계를 준비했는데, 우선 박정태와 김용수는 17~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LG 2연전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선다.

여기서 박정태는 롯데 자이언츠 중심의 해설을 맡게 된다. 박정태는 1991년 데뷔해 2004년을 끝으로 은퇴할 때까지 롯데 유니폼만 입고 2루수 자리를 지킨 ‘원클럽맨’. 통산 1167경기에 출장해 타율 0.296(3857타수 1141안타), 85홈런, 639타점을 올렸다. ‘흔들타법’이라는 독특한 타격 자세가 트레이드마크였고, ‘악바리’ 또는 ‘탱크’라는 별명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김용수는 LG 트윈스 중심의 해설을 하게 된다. 1985년부터 2000년까지 LG 트윈스(전신 MBC 청룡 포함)에서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역대 최초로 통산 100승(126승)-200세이브(227세이브)를 달성한 김용수는 특히 LG가 두 차례 우승한 1990년과 1994년 한국시리즈 MVP를 모두 차지한 주인공이다. 그의 등번호 41번은 LG 최초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롯데는 1992년 마지막 우승을 했다. 무려 28년이 지났다. LG는 1994년이 마지막 우승. 무려 26년 전의 일이다. 공교롭게도 KBO리그에서 가장 우승한 지가 오래된 두 팀의 대결인 데다 두 레전드가 만나는 빅매치여서 더욱 흥미롭다.

중계는 “간다! 간다! 홈런~”으로 유명한 베테랑 임용수 캐스터가 진행하며, ‘성대모사의 달인’ 개그맨 안윤상이 출연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 박정태는 얼음골로 유명한 경남 밀양 시골마을에 들어가 중학교와 고등학교 야구팀을 창단하는 데 앞장서면서 어린 선수들을 돕고 있다. ⓒ한국클럽야구연맹
▲ 박정태는 얼음골로 유명한 경남 밀양 시골마을에 들어가 중학교와 고등학교 야구팀을 창단하는 데 앞장서면서 어린 선수들을 돕고 있다. ⓒ한국클럽야구연맹

◆ 그 일 이후…밀양 얼음골 들어간 박정태, 초·중·고 야구부 창단

박정태는 지난해 초 불미스러운 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긴 바 있다. 만취한 상태에서 버스 기사와 시비가 붙어 재판에 넘겨지는 일을 겪었다.

박정태는 “그 일로 인해 나를 많이 돌아봤다”면서 “그동안 팬들에게 사랑만 받다 보니 내가 많이 교만했던 것 같다. 그 이후 모든 것을 내려놓고 늘 시간을 두고 반성하며 살아가고 있다. 팬들에게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앞으로도 더 많은 봉사 활동을 하며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당시 버스 기사와는 지금 ‘형 동생’하는 사이가 됐다”는 숨은 이야기를 소개했다. “나중에 알았지만 그 버스 기사도 사실은 내 팬이었다고 하더라. 지금은 전화위복이 돼 둘이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됐다. 형동생 하며 지낸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박정태는 요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국클럽야구연맹’ 이사장을 맡고 있는 그는 조용히 경남 밀양의 시골 마을에 들어가 야구부를 창단하는 일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얼음골’로 유명한 산내면의 중학교(동강중)에 야구부를 만들어 35명 정도의 선수를 모집했다. 그리고 밀성고와 고교팀을 창단하기로 협약식을 하고 우선 13~15명 선에서 창단 멤버를 모집하고 있다. 기존의 ‘밀양클럽유소년야구단’과 함께 12월쯤 초·중·고 야구부가 완성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는 “야구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이제 내가 야구를 위해 뭐라도 하나는 남기고 가야하지 않을까 싶어서 시작했다. 일주일에 6일 동안 이곳에서 살다시피 한다. 이곳에서 아이들을 잘 길러서 좋은 야구선수로 만드는 것이 팬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마리베’를 통해 오랜 만에 팬들과 만나는 데 대해 그는 “걱정과 설렘이 교차된다”면서 “이렇게 나서는 게 맞나 싶어 출연을 조심스럽게 고민했는데, 팬들에게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를 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용기를 냈다. 그리고 무엇보다 팬들과 롯데 야구를 함께 얘기하면서 볼 수 있어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병훈(왼쪽)과 강병규.
▲ 이병훈(왼쪽)과 강병규.

◆ 19~20일 LG-두산 2연전…이병훈 vs 강병규 입담 과시

17일과 18일 박정태와 김용수 해설위원이 나서는 잠실 롯데-LG전에 이어 19일과 20일에는 잠실 라이벌 LG-두산 2연전을 대상으로 한다. 소문난 입담가인 해설위원 이병훈(53)과 방송인 강병규(48)가 각각 LG와 두산 편애 중계 해설자로 ‘배틀’에 나섰다.

이병훈 해설위원은 1990년 김동수와 함께 신인으로 LG에 입단해 구단 역사상 첫 우승에 힘을 보탠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 1993년까지 LG에서 호쾌한 타격은 물론 ‘그라운드의 개그맨’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병훈 위원은 “강병규와 예전 LG와 두산 야구 얘기도 하면서 즐거운 방송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강병규는 성남고 시절 초고교급 투수로 활약하다 1991년 고졸 신인으로 OB 베어스에 입단해 2000년 SK 와이번스에서 은퇴했다. 1993년 10승을 올린 뒤 두산 마지막 해인 1999년 13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한국프로야구선수협의회(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창립 과정에서 대변인을 맡았던 그는 2000년 창단팀 SK로 이적한 뒤 그해 유니폼을 벗었다.

은퇴 이후 방송인으로 변신해 야구계로 돌아오지 못했지만 그는 “야구는 내 고향과도 같다. 지금도 시간이 날 때마다 야구를 본다”면서 “모처럼 야구 이야기로 팬들과 만날 수 있게 돼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파워볼

KBO리그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언택트’ 시대에 야구장에 가지 못하는 야구팬을 위해 지난 8월에 처음 시도한 편애 중계 이벤트 ‘마리베’를 다시 기획하게 됐다. U+프로야구는 가입 중인 통신사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이용 가능하다.

‘마리베 Live’ 중 실시간 채팅으로 진행되는 돌발 미션을 통해 팀 대상 경기의 각 팀을 대표하는 스타 선수 사인 유니폼(팀별 1명, 총 4명)과 사인 야구공(팀별 10명, 총 40명)을 증정한다. 이벤트를 통해 로봇청소기와 모바일 피자교환권(20명), 커피 등을 제공한다.

스포티비뉴스=이재국 기자

TV사랑 / 사진=KBS2 TV는 사랑을 싣고
TV사랑 / 사진=KBS2 TV는 사랑을 싣고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트로트 가수 나태주가 어린 시절 집안 분위기가 밝지 않았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나태주가 등장해 과거 자신에게 도움을 줬던 K타이거즈 선배 우준태 씨를 찾고 싶다고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나태주는 과거 자신이 살던 동네를 찾았다. 이어 MC 현주엽은 나태주에게 어린 시절 기억에 대해 물었고 나태주는 “반지하에 살았었다”며 “비가 올 때 침대 쪽에 물이 다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른 집에 비해 밝지가 않았다. 저희가 세명이었는데 크게 대화하는 일도 없고 다음날을 각자 준비하고 그러다 보니까 교류가 없었다”고 덧붙였다.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롯데 투수 김건국이 4회 역투하고 있다.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고척=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시즌을 치르다보면 이른바 ‘조커’ 한 명이 꼭 필요하다. 추격조든 스토퍼든 경기 상황에 따라 흐름을 걸어 잠글 수 있는 투수를 보유한 팀이 장기레이스에서 그래도 과부하를 줄일 수 있다. 타선 완전체로 막판 스퍼트에 나서는 롯데에서는 김건국(32)이 이 역할을 하고 있다.

김건국은 지난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정규시즌 원정경기에서 4회초 선발 노경은을 구원등판해 1.2이닝을 1안타 1실점으로 막고 승리(2승) 투수가 됐다. 롯데 허문회 감독은 16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패스트볼 구속도 좋고 이 전에 비해 커맨드가 향상됐다. 박진형이 발목부상으로 빠져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런 상황에서 중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흐름을 잠가야 하는 상황에 투수 교체가 필요하면, 김건국을 1옵션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미다. 어떤 의미에서는 ‘마당쇠’로 인식될 수도 있지만 조커로 활약하는 투수가 있으면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돌아간다. 실제로 김건국은 이날 0-2로 뒤진 6회말 마운드에 올라 2이닝을 완벽히 막아내 역전승에 기여했고, 이틀연속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누렸다.

지난 2007년 두산에 2차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지명된 기대주였지만 입단 직후 팔꿈치 부상으로 방출됐다. 현역으로 군복무를 마치고 건설 현장 등에서 일하던 김건국은 고양원더스에서 전환점을 맞이했다. 방출 후 수 년을 쉬었지만 최고구속이 147㎞까지 측정되는 등 가능성을 드러냈고, 김성근 감독, 이상훈 코치의 집중 조련을 받아 NC에 입단해 프로 선수로 재출발했다. 2차드래프트로 KT에 지명됐던 그는 2017년 장시환(현 한화)과 함께 롯데로 이적해 네 번째 프로 유니폼을 입었다.

1군 등판 기회가 없던 김건국은 지난해 양상문 감독의 부름을 받아 불펜 필승조 가능성을 점검 받았다. 이전까지는 개인 통산 최다인 시즌 37경기에서 66.2이닝을 소화해 내구성도 어느정도 인정 받았다. 올해는 시즌 초반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롯데 불펜진의 집단 난조로 7월 18일 대구 삼성전을 시작으로 1군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가급적 편한 상황에 등판해 구위를 점검 받은 김건국은 이른바 ‘팔치올’과 함께 불펜 핵심 요원으로 중용되기 시작했다. 8월 한 달간 9경기에서 10.2이닝을 소화했고 6안타 3실점 평균자책점 2.53으로 불펜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이달에도 벌써 8경기에 등판해 10이닝 2실점 평균자책점 1.80으로 준수한 활약을 하고 있다.홀짝게임

김건국은 “자주 등판하다보니 밸런스가 좋아지고, 힘도 붙는 것 같다. (경기에 자주 나가니)당연히 기분도 좋다”며 웃었다. 그는 “시즌 초반에는 감독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강조했다.

돌고 돌아 프로데뷔 13년 만에 비로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야구에 대한 절실함으로 무장한 덕에 마운드 위에서 도망가는 법없이 씩씩하게 투구하는 김건국은 늦게 핀 꽃이 아름다운 이유를 체득해 가는 중이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팀에 꼭 필요한 ‘조커’는 적어도 팀 내에서는 그 가치를 인정받기 마련이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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