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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은퇴식, 눈물 보여… 모비스는 원주 DB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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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양동근(39)이 11일 홈 코트에서 은퇴식을 했다. 양동근은 “선수 생활 처음부터 끝까지 했던 울산을 고향처럼 생각한다. 얼마 전 화재 사고가 났을 때도 마음이 아팠다”며 “모두 무사히 건강을 회복했으면 하고, 코로나가 빨리 종식돼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대모비스 선수들은 이날 은퇴식을 맞아 원주 DB와 경기에서 유니폼 뒷면에 ‘양동근’을 새겨넣고 뛰었다. 3쿼터에 해설자로 나선 양동근은 후배들이 실수할 때마다 “상황에 맞지 않게 패스했다” 등 날카로운 지적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역전패했다. 양동근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듯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까지 64-55, 9점 차로 앞서고 4쿼터 중반엔 11점 차까지 리드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하지만 경기 막판 DB 허웅과 두경민의 연이은 득점포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결국 4쿼터에만 27점을 내주며 77대82로 역전패했다. 4쿼터에 실책 5개를 범하고 스틸을 3번 당하며 흔들리는 동안 중심을 잡고 경기를 이끌 선수가 없었다.

전주 KCC 라건아는 이날 고양 오리온과 원정 경기에서 28점 11리바운드로 팀의 92대79 승리를 이끌었다. 송교창도 18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오리온 한호빈은 1쿼터 종료 직전 22m짜리 버저비터에 성공했다. 역대 공동 4위 기록이다.

부산 KT는 양홍석(28득점 10리바운드)과 허훈(24득점 6어시스트)을 앞세워 창원 LG에 90대86으로 승리했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은 부산 BNK에 97대87로 역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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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구재이가 D라인을 자랑했다.

구재이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하루가 다르게 쑥쑥, 몸이 무거워”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임신 중인 구재이가 필라테스 운동 중인 모습이 담겨있다. 이때 운동복 차림의 구재이의 아름다운 D라인이 눈길을 끈다. 특히 배만 부르고 팔, 다리 등은 여전히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구재이는 “27w 5d”라고 덧붙이며 현재 임신 27주차임을 밝혔다.

한편 구재이는 지난 2018년 5세 연상의 대학교수와 결혼했으며 지난 7월 결혼 2년만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다.
한양대 김선호. 사진제공=KOVO.
한양대 김선호. 사진제공=KOVO.

[스포츠조선 선수민 기자] 현대캐피탈의 선택이 적중했다. 트레이드로 1라운드 지명권을 획득한 현대캐피탈은 ‘전체 1순위’ 행운까지 얻어 한양대 레프트 김선호(3학년)를 품었다.

현대캐피탈은 6일 서울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언택트로 진행된 2020~2021 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어 김선호를 호명했다. 현대캐피탈은 KB손해보험과의 트레이드로 얻은 1라운드 지명권 포함, 전체 1순위와 4순위 지명을 행사했다. 이로써 레프트 최대어 중 하나인 김선호와 리베로 최대어인 인하대 박경민(3학년)을 함께 품었다. 2순위 한국전력은 임성진(성균관대 레프트)을 지명했다.

전날(5일) 현대캐피탈은 트레이드를 성사시켰다. 국군체육부대에서 복무 중인 센터 김재휘(11월 제대)를 KB손해보험으로 보내고, 대신 이번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전략적인 선택이었다. KB손해보험은 부족한 센터 포지션을 보강했고, 현대캐피탈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상위 지명을 할 수 있는 확률을 높였다.

운이 따랐다. 지난 시즌 성적의 역순으로 한국전력 35%, KB손해보험 30%, 삼성화재 20%, OK금융그룹 8%, 현대캐피탈 4%, 대한항공 2%, 우리카드 1%의 확률이 주어졌다. 지명 순서 추첨에서 30% 확률을 가진 KB손해보험의 구슬이 가장 먼저 나왔다. 한국전력이 2순위, OK금융그룹이 3순위가 됐고, 현대캐피탈은 4순위 지명권을 얻었다.4% 확률로 204% 확률의 삼성화재보다 앞선 순위를 확보했다. 이어 삼성화재가 5순위, 우리카드가 6순위, 대한항공이 7순위로 결정됐다.

KB손해보험의 1라운드 지명권을 양도 받은 현대캐피탈은 전체 1순위와 4순위를 지명할 수 있었다. 시작부터 타임 요청을 한 현대캐피탈은 짧은 논의 끝에 한양대 레프트 김선호를 지명했다. 김선호는 탄탄한 수비와 기본기를 갖춘 레프트로 평가 받는다. 이어 한국전력이 고민 없이 임성진을 호명했고, OK금융그룹이 한양대 라이트 및 센터 박창성, 삼성화재가 경희대 레프트 김우진, 우리카드가 인하대 세터 홍기선, 대한항공이 경기대 라이트 및 레프트 임재영을 차례로 지명했다.

현대캐피탈은 트레이드 승부수로 가려운 곳을 긁었다. 이미 신영석 최민호 등 리그 최강 센터진을 갖춘 현대캐피탈은 수비 보강이 필요했다. 특히 살림꾼 역할을 해온 주전 레프트 전광인이 지난 6월 입대하면서 공백이 생겼다. 송준호 박주형 허수봉 등 공격력 좋은 레프트가 즐비하기에 살림꾼 역할을 할 선수가 필요했다. 결국 드래프트를 앞두고 내린 결단은 ‘전체 1순위 지명’으로 결실을 맺었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1순위 지명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기대 이상의 선수들을 지명해서 기분이 좋다”면서 “김선호와 임성진 중 선택하기가 쉽지 않았다. 고민을 많이 했던 선수 중 한 명이었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다. 우리 팀에 가장 적합한 선수를 찾자고 해서 기본 밑바탕이 좋은 김선호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 감독은 “기본적인 리시브나 수비 등에서 팀에 도움을 많이 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드래프트에선 총 39명의 참가자 중 26명(수련선수 4명)이 선발됐다. 취업률은 66.7%를 기록했다.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영암군 민속씨름단 김기태 감독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첫 등장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씨름단 선수들과 함께하는 김기태 감독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현주엽은 김기태 감독에게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하나 있다. 유니폼 안에 속옷을 입냐”고 물었다. 김기태는 감독은 “안에 속옷이 달려있다. 규격이 정해져 있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평생 처음 알았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이날 영암군 민속씨름단 체육관이 공개됐다. 체육관 안에는 모래판과 샅바, 운동기구와 수많은 트로피들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전현무는 김기태 감독에게 “씨름 감독 중 최연소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기태 감독은 “저보다 일찍 감독을 시작하신 분도 있지만, 지금은 제가 41세로 제일 어리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김기태 감독이 오기 전, 선수들은 윤정수 코치와 훈련을 시작했다. 김기태 감독은 정장을 차려입고 체육관에 등장했다. 그는 “입기도 편하고, 입었을 때 태도 난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선수들은 “(김기태 감독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와 함께 김기태 감독의 선수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과거 화면 속 김기태 감독은 계속해서 머리 모양을 정리를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선수생활을 오래하니 징크스가 많아졌다. 스타일을 정리하는 장면이 잡힐 때 1등을 하더라. 그래서 카메라 불이 들어오면 일부러 그런 적도 많다”고 전했다.파워볼실시간

김기태 감독은 자신에 대해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며 “저는 보스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스포츠를 “외래 스포츠”라고 언듭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장동민은 “외래 스포츠 농구”라고 이야기했고, 김기태 감독은 “죄송하다”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기태 감독은 씨름판에 들어가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현역을 은퇴하지 4년차다. 저도 들어가고 싶다. 그런데 제가 왼쪽 발목을 크게 다쳤다. 들어가면 씨름이 하고 싶다보니 안 들어간다”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현주엽은 “나는 무릎 수술을 4번 하고 (농구장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이에 김기태 감독은 “농구는 공 튀겨서 넣으면 되지 않냐”고 했고, 현주엽은 “씨름은 샅바 잡고 당기면 된다”고 격분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김기태 감독은 “추석 시합에 징크스가 생겼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설날, 단오 때는 우리 선수들이 잘 한다. 추석 때는 시합이 잘 안되더라. 그래서 이를 악물고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암군 민속씨름단의 숙소도 공개됐다. 김기태 감독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 개수는 17개다. 룸은 1인 1실로 써야겠더라”라고 해 출연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선수들이 사용 중인 아파트는 1층은 식당, 3층까지는 숙소였다. 식당은 동시에 20명이 식사가 가능하게 만들었고, 메뉴는 소고기와 각종 반찬, 무화과 등 영양 가득한 식단이 눈길을 끌었다.

김기태 감독은 “밥 시간이 되면 선수들과 같이 먹기 불편하다. 선수들이 불편해 하는 게 보인다. 되도록이면 저도 숙소에서 식사를 잘 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숙소에서 선수들과 함께 식사를 한 김기태 감독. 그는 선수들에게 “소고기 먹고 소 타 와야지”라고 성적 이야기를 하며 식사를 했다. 선수들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30분은 잡혀있어야 하고 불편하다. 밥도 잘 안 넘어간다”, “1년에 한 번만 오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김기태 감독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국 확진자 나흘 연속 두자릿수,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WSJ, 한국 거의 유일하게 방역과 경제를 모두 잡은 나라

미국 CDC가 공개한 코로나19 모형도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미국 CDC가 공개한 코로나19 모형도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종덕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이영성 기자 =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2차 유행에 접어들었으나 한국은 나흘 연속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세계와 거꾸로 가고 있다.

◇ 한국 나흘 연속 확진자 두자릿수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으로 58명 발생했다. 국내 지역발생 46명, 해외유입 12명이다.파워볼게임

최근 일일 확진자는 ’69→54→72→58명’으로 나흘 연속 100명 선을 하회했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46명으로 17일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2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57명 선까지 떨어졌다.

◇ 거리두기 1단계로 하향 :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하자 방역당국은 11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추석 연휴 국민의 이동이 대량 발생했지만 수도권 집회, 여행지 방역 등 주요 확산 위험요소들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관리됐다고 평가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0.10.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1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발표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0.10.11/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아울러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2달 가까이 계속됨에 따라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심화되고, 국민적 피로감이 커져 사회적 수용성이 떨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전국의 거리두기 2단계를 1단계로 조정하면서, 확산 진정세가 더딘 수도권은 방역수칙 의무화 시설을 확대하는 등 2단계 조치 일부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전세계가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관련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데, 한국만 이에 역행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의 이같은 상황을 두고 일부 외신은 “개인의 자유를 너무 제약한다”고 비판하고 있으나 이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대부분 외신들은 한국의 방역능력에 감탄과 동시에 한국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에 “한국은 국민이 가장 똑똑한 나라”라며 놀라워하고 있다.

◇ WSJ 한국 코로나19 암호 풀었다 : 사실 외신들의 한국 칭찬 릴레이는 이제 식상할 정도다.

그런데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언론으로, 그동안 한국 칭찬에 인색했던 월스트리트저널(WSJ)마저 최근 “한국이 코로나19 암호를 풀었다”고 극찬했다.

WSJ은 지난달 25일 홈페이지 메인을 할애해 한국의 코로나19 성공 비결을 집중 분석했다.

WSJ은 ‘한국은 어떻게 성공적으로 코로나19를 다뤘나’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의 성공 비결은 기술과 진단검사 조합, 중앙집중식 통제와 커뮤니케이션, 그리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과감함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다뤘나'는 기사 제목 - WSJ 홈피 갈무리
‘한국은 어떻게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다뤘나’는 기사 제목 – WSJ 홈피 갈무리

WSJ은 그 예로 발병 초기 국산 진단검사 키트를 빠르게 승인했고, 상대적으로 여유 있는 재정과 감염자 추적 및 알림 시스템, 정부 주도의 마스크 공급 등을 들었다.

데일 피셔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발병 대응 네트워크 의장은 “한국처럼 코로나바이러스를 억제하는 데 성공한 나라는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고 말했다.

WSJ은 “한국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증상이 없거나 가벼운 환자를 포함해 모든 확진자들이 정부가 운영하는 병원에 격리된다. 치료비는 무료”라고 한국 상황을 전했다.FXCITY

그 결과 대규모 봉쇄 조치 없이 중소기업과 대기업들이 영업을 계속할 수 있었기 때문에 경제적 타격을 비교적 적게 받을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WSJ은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며 “한국은 방역과 경제를 모두 잡은 세계에서 거의 유일한 나라”라고 기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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